[모로코관광청] 모로코 관광 시장 지속 성장… 신흥 해안 도시 ‘다클라’ 글로벌 여행지로 부상
2026.06.16

2026년 1분기 방문객 430만 명 기록 및 관광수입 21.2% 증가… 사막과 바다 접한 지형 특성 활용해 에코 리조트 인프라 확충

 

모로코가 아프리카 대륙의 주요 관광 목적지로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남부 해안 도시 다클라(Dakhla)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핵심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모로코 외환청(Office des Changes)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모로코의 관광 산업은 최근 수년간 지속적인 질적·양적 성장을 기록 중이며 전통적인 문화유산 관광에서 해양 및 레저 인프라를 융합한 다변화 전략으로 패러다임을 확장하고 있다.

 

모로코 관광 시장 주요 지표 현황

모로코 관광 당국이 집계한 2026년 초반 경제 지표는 전년 대비 뚜렷한 상승세를 보여준다. 대내외적 관광 인프라 개선과 항공 노선 증편이 실질적인 방문객 유치 및 수입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 항목 및 지표: 분류 2026년 주요 통계치전년 동기 대비 변화 및 비고

- 기간별 관광수입: (1~4월)443억 9,000만 디르함 (약 48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

- 1분기 총 방문객 수: 약 430만 명분기 기준 지속적인 완만한 성장세 유지

- 다클라 지역 방문객 추이: 2019년 약 49만 명 → 2025년 약 74만 명6년 연간 누적 기준 51% 급증

 

 

신흥 거점 ‘다클라’의 지형적 특성과 레저 콘텐츠

모로코 관광 성장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한 다클라는 사하라 사막과 대서양이 교차하는 독특한 지형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 과거 조용한 해안 마을이었던 이곳은 자연조건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가 자리를 잡으면서 액티브 여행자와 프리미엄 휴양객을 동시에 흡수하고 있다.

해양 레저의 중심지: 대서양의 일정한 풍향과 넓은 석호(Lagoon) 지형을 바탕으로 카이트서핑 및 윈드서핑의 세계적인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관련 국제 대회가 개최되는 등 레저 인프라가 체계화되어 있다.

복합적 여행 경험 제공: 주간에는 해안 석호에서 해양 스포츠를 즐기고, 야간에는 인근 사막 캠프 인프라를 활용해 야간 천체 관측 및 사막 체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서사형 구조가 특징이다.

 

인프라 확충 및 지속 가능한 개발 전략

모로코 정부와 관광청은 다클라를 마라케시, 페스, 카사블랑카 등 기존의 역사·문화 중심 관광지에 버금가는 새로운 관광 벨트로 육성하기 위해 투자 격차를 좁혀나가고 있다.

유럽 주요 거점 도시와 다클라를 잇는 직항 노선이 대폭 확충되면서 물리적 접근성이 개선되었으며,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에코 리조트와 독창적인 설계를 도입한 부티크 호텔의 개발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모로코 관광청 관계자는 "다클라의 성장은 특정 도시에만 집중되던 관광 수요를 남부 해안으로 분산시켜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우수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유의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보전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인프라를 확충하여, 전통문화와 현대적 레저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