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부산과 10월 서울에서 개막 예정인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의 기대작 쿠자(KOOZA)’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태양의 서커스는 또 하나의 화제작을 하와이 와이키키에서 상설 공연으로 선보인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아우아나(AUANA)’, 하와이 전통 문화와 자연을 서커스 예술로 재해석한 공연이다.
‘아우아나’는 하와이어로 ‘흐르다’, ‘떠돌다’는 뜻을 지니며 하와이의 바다, 전설, 신화, 춤을 태양의 서커스 특유의 예술성과 결합해 압도적인 무대미를 선보인다.
공연은 약 80분간 펼쳐지며 서핑의 리듬을 형상화한 ‘Nalu’, 화산의 여신 펠레와 형제들의 서사를 담은 ‘Wheel of Life’, 전설 속 인물 마말라의 이야기를 그린 ‘Water Bowl’, 여기에 훌라댄스, 라이브 음악, 공중 곡예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무대는 와이키키 해변 중심에 위치한 아웃리거 와이키키 비치콤버 호텔 내 전용 공연장에서 펼쳐지며, 하와이 최초의 태양의 서커스 상설 공연이라는 점에서 그 상징성과 기대감이 크다.
특히 VIP 관객을 위한 프라이빗 리셉션, 웰컴 드링크와 핑거푸드 제공, 출연진과의 포토타임, 특별 기념품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도 마련돼, 하와이를 찾는 고품격 여행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태양의 서커스는 지난 4월, ㈜에스마케팅 커뮤니케이션즈와 한국 공식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어 지원이 가능한 전용 예매 시스템 및 단체/여행사 파트너십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한국 여행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하와이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