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쿠 설경을 가장 가까이서 즐기다
2026.01.07

시즈쿠이시 프린스호텔, 35주년 맞아 한국 스키 여행의 새로운 대안지로 부상

 

일본 겨울 여행 수요가 2025–26 시즌에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와테현 시즈쿠이시에 위치한 시즈쿠이시 프린스호텔이 한국 스키 여행객을 위한 현실적인 겨울 리조트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일본 스키 여행이 홋카이도에 집중돼 왔다면, 최근에는 이동 부담을 줄이면서도 설질과 리조트 완성도를 동시에 갖춘 도호쿠 지역으로 관심이 확장되는 분위기다.

 

시즈쿠이시 프린스호텔은 호텔 바로 앞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스키 인·스키 아웃 구조를 갖춘 리조트형 호텔로, 광활한 슬로프와 안정적인 설질을 기반으로 한 일본 동북 지역 대표 스키 리조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 대회가 열렸던 코스를 포함해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한 레벨의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키 이후에는 온천과 호텔 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운동 중심’이 아닌 ‘체류형 스키 여행’에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25–26 겨울 시즌은 시즈쿠이시 프린스호텔 개업 35주년을 맞는 해로, 단순한 숙박·스키 운영을 넘어 기념 시즌에 걸맞은 콘텐츠를 강화했다. 겨울 밤 설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불꽃놀이, 일루미네이션 연출, 나이트 프로그램 등은 스키 경험을 낮 시간대에 국한하지 않고, 숙박 고객의 체류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구성은 ‘하루 스키 후 귀가’가 아닌, 리조트 안에서 머무르며 겨울을 즐기는 일본식 리조트 경험을 선호하는 한국 여행객의 취향과도 맞닿아 있다.

 

접근성 측면에서도 시즈쿠이시 프린스호텔은 도호쿠 스키 여행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2025–26 동계 스케줄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센다이 직항 노선을 2025년 12월 15일부터 2026년 3월 28일까지 운영하며, 주 5~6회 수준의 정기 운항을 공지했다. 센다이는 도호쿠 지역의 대표적인 항공 관문으로, 현지 신칸센 및 육상 교통을 통해 이와테현 시즈쿠이시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한국 출발 기준으로도 장거리 환승 부담 없이 일본 동북 지역 스키 리조트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항공 접근성 개선과 리조트 경쟁력이 맞물리며, 시즈쿠이시 프린스호텔이 ‘다음 일본 스키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짧은 일정으로도 스키, 설경, 온천, 리조트 숙박을 모두 경험하고자 하는 한국 여행객에게는, 대도시 혼잡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도호쿠 지역의 장점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는 여전히 일본 스키에 대한 선호도가 높지만, 최근에는 단순히 유명한 지역보다는 이동 효율과 체류 만족도를 함께 고려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시즈쿠이시 프린스호텔은 리조트 완성도와 접근성을 동시에 갖춘 몇 안 되는 도호쿠 스키 리조트로, 향후 한국 시장에서의 인지도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35주년을 맞아 콘텐츠를 강화한 시즈쿠이시 프린스호텔은 이번 겨울 시즌을 기점으로, 한국 스키 여행객에게 ‘덜 알려졌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일본 스키 리조트’라는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